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내부 식당(푸드코트), 근처 맛집 정리
안녕하세요. 주식하는치타입니다.
CES에 가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점심식사입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이고, 행사가 이뤄지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는 라스베가스 중심지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근처 식당도 애매합니다. 생각보다 이 내용이 정리된 게 없었어서, 제가 다녀온 경험을 기반으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내부 푸드코트
컨벤션센터 내부에 다양한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일단 웨스트홀 입구에 있습니다. 지도로 보면 빨간원을 칠해놓은 곳이구요. 제 기억에 이 곳에는 피자, 버거, 덮밥(동남아식?), 샐러드, 던킨도너츠 매장이 있었습니다.
노스홀, 센트럴홀이 이어지는 그랜드로비에도 여러 가게들이 있습니다. 아래 빨간원이 칠해진 쪽입니다. Lucky's, Honey Salt, Prima Stampa 등의 매장이 있었고, 메뉴는 버거,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 위한 것들 위주입니다.
음식이 약 13~15불정도인데 양도 적고 맛도 그냥 그렇습니다. 특히 물 가격이 거의 3~4불정도를 했으니 꼭 물은 외부 마트에서 사오는 것이 좋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한끼를 (비싼값에) 가볍게 때운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로비에 스타벅스도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부 푸드트럭
컨벤션센터 외부에서도 식사가 가능합니다. 버스를 타고 내리고 센트럴홀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푸드트럭은 아니지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를 파는 간이 노점상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샌드위치, 버거 등을 판매하는데 역시나 가격은 창렬입니다.
근처 식당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나와서 식당으로 이동 후 밥을 먹는 방법입니다. 도보권에 있는 곳 몇 곳만 간단히 소개를 드려봅니다.
Siegel's Bagelmania
웨스트홀 나오자마자 바로 있는 가게입니다. 베이글, 샌드위치, 계란, 감자튀김, 수프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맛은 괜찮은데 가격은 그래도 상당히 있는 편입니다.
Denny's
조금 걸어 나오면 월그린스 옆에 있는 데니스입니다. 분위기는 오래된 미국 레스토랑 분위기이고 빵, 소시지, 베이컨, 팬케이크 등 미국식 식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됩니다.
Peppermill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페퍼밀입니다. 서양식 아침식사 메뉴부터 샐러드, 샌드위치, 버거, 스테이크, 스파게티, 연어,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해피아워에 가면 술도 싸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언급했던 식당들 외에 배달로 시켜 드시는 분들도 꽤 많았는데, 부스에서 매일 드셔야하는 분들이라면 좋은 방법으로 생각이 듭니다.
CES출장은 빡센 일정이기에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점심은 생각보다 든든하게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내부는 워낙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적당히 때우고, 마트에서 과일 등 건강한 간식을 구매해서 잘 들고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