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두퍼 코엑스점 슈퍼싱글버거 후기 (매장위치, 내부, 맛, 가격 등)

안녕하세요. 주식하는치타입니다.

오랜만에 코엑스에 나갈 일이 생겨서 코엑스에 있는 슈퍼두퍼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슈퍼두퍼 버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버거 프랜차이즈로 미국 서부에서는 인앤아웃과 함께 인기가 많은 브랜드라고 합니다.

매장 위치

사실 매장 위치를 찾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표시된 부분으로 가보니 슈퍼두퍼 버거가 없었고, 코엑스 안내판으로 검색을 해봐도 S에도 ㅅ에도 슈퍼두퍼버거가 안나오더라구요. 한참 헤매다 찾았는데 아웃백스테이크 옆에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내부 자리

내부가 엄청 넓지는 않습니다. 대략적으로 50좌석 정도 마련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음료는 무한리필이었고,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한 후 핸드폰이나 전광판으로 알림을 띄워줍니다. 캐쥬얼한 미국 프랜차이즈 햄버거집 같은 느낌은 있었네요.

슈퍼싱글버거세트 후기

슈퍼싱글버거 세트는 14,4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버거킹, 맥도날드 등 저렴한 프랜차이즈 대비해서는 확실히 비싼 가격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세트에 감자튀김이 아니라 사과코울슬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볼로네제가 올려져 있는 슈퍼프라이즈를 먹기 위해서는 1000원을 추가해야합니다. 저는 같이 간 친구와 사과코울슬로, 슈퍼프라이즈를 따로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먼저 슈퍼싱글버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웬만한 수제버거집보다 맛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괜히 변형을 준 수제버거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슈퍼두퍼버거는 그야말로 기본에 충실한 미국 버거다운 버거였습니다. 빵도 맛있고 패티도 고소하고 육즙이 나오는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거만 먹으면 약간 느끼할 수도 있는데 사과코우슬로도 아주 매력있는 맛이었습니다. 버거킹 등에서 코우슬로를 시켜보면 양배추만 들어간 값싼 샐러드 느낌인데, 슈퍼두퍼의 사과코우슬로는 그래도 양식집에서 나오는 샐러드 느낌이 납니다.

슈퍼프라이즈는 정말 미국다운 감자튀김입니다. 저라면 느끼해도 세트에 1000원을 추가해서 슈퍼프라이즈를 먹을 것 같습니다.

총평

가격대는 있지만 다시 먹어보고 싶은 맛입니다. 파이브가이즈를 갔을때는 상당히 실망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파이브가이즈보다 훨씬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