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 욕실 크레용 vs 먼치킨 바쓰 크레용, 목욕놀이 지워지는 크레용 장단점 비교
안녕하세요. 주식하는치타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 저희 아이들도 욕실에서 목욕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 요즘 빠져있는 놀이가 욕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놀이입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두 개가 문교 욕실 크레용과 먼치킨 바쓰 크레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하고 장단점을 비교해봅니다.
문교 욕실 크레용
장점
1. 안 부러진다
먼치킨 바쓰 크레용은 딱딱해서 부러질 수 있는 반면 문교 욕실 크레용은 파스텔과 같은 펜으로 부러질 염려가 없습니다.
2. 잘 지워진다
물만 뿌려도 굉장히 손쉽게 지워집니다. 타월, 수세미 등으로 밀 필요도 없습니다.
3. 어디에나 잘 써진다
유리, 벽, 욕조 어디나 잘 써집니다.
단점
1. 잘 녹는다
물만 닿아도 녹는 소재라 굉장히 빠르게 녹아버립니다. 물에 담겨있거나 하면 계속 녹아버리죠.
2. 잘 지워지기 때문에 탕목욕 시 물이 금방 더러워진다
물만 뿌려도 지워지기 때문에 탕목욕시 물에 금방 녹아버리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색소도 들어간 것들이 아이들 피부에 닿다보니 이게 굉장히 찝찝하더라구요.
먼치킨 바쓰 크레용
장점
1. 탕목욕 시에도 걱정없이 사용 가능
문교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잘 안지워지다보니 물에 섞일 염려가 덜합니다.
단점
1. 부러지거나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아이들이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경우 부러지거나 크레용이 안쪽으로 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밀어서 앞쪽으로 해주면 되긴 하는데 아무래도 좀 번거롭습니다.
2. 지울때 힘이 필요하다
지울때 어느정도 수세미로 밀어줘야 지워집니다. 부모의 노동이 들어갑니다
편한건 문교 욕실 크레용이지만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때문에 저는 번거로워도 먼치킨 제품을 일단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