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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별 회사 직급 순서 정리 - 팀장? 실장? 본부장? 누가 높은 것일까

주식하는치타 2024. 4. 12. 00:49

안녕하세요. 주식하는치타입니다.

오늘은 회사의 직급 순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금융권 같은 경우는 어쏘, VP등의 특이한 직급도 있는데 그 부분도 다뤄보도록 하겠고, 특히 요즘 회사들이 다양해지면서 직급을 없애거나 직급 명칭을 바꾸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그 내용도 포함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Alex Kotliarskyi

전통적인 직급


가장 전통적인 직급 순서는 사원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 본부/실장 → 상무 → 전무 → 부대표 → 대표 정도로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원 직급이 없이 주임, 계장 등으로 부르는 회사도 있고 (계장은 보통 은행에서 쓰이죠), 본부/실장 되신 담당, 이사 등 직급이 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전형적인 구조이고 직급마다 승진에는 보통 3~4년 걸리다가 올라갈수록 오래 걸리게 됩니다.

간소화 된 직급


점차 기업문화가 변화하며 직급이 너무 많고 경직된 기업문화를 조장한다는 평가가 많이 생기자 직급체계가 간소화되게 됩니다.

사원 → 선임 (대리급) → 책임 (과차장급) → 수석 (부장급) 과 같이 구성된 경우도 있고, 아예 매니저 → 팀장 등으로 이분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임원은 따로 존재합니다.

스타트업 등에서는 가장 간소화되어 그냥 영어이름을 쓰거나 ~~님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를 막론하고 말이죠. 재미있는 아래 패러디 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금융권, 컨설팅 외사 직급


제가 몸을 담고있는 금융권에서는 다른 명칭이 쓰이곤 합니다. 외사에서 쓰이는 직급체계인데요.

애널리스트 (Analyst) → 어쏘 (Associate) → VP → Director → MD (Managing Director) 로 구성됩니다.

컨설팅사들은 아래와 같은 체계를 갖습니다.

어쏘 (Associate) →  컨설턴트 (Consultant) → Principal → 파트너 (Partner)

물론 회사별로 조금씩 추가적인 직급이 있기도 하고 이름이 다르기도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