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자산 목표와 현재 달성 진행상황 (바리스타 파이어족)

안녕하세요. 주식하는치타입니다.

파이어족 목표와 달성률에 대해 매월 점검해보고자 합니다.

주식 수익률과 별개로 파이어족 목표는 근로소득, 저축도 중요하기 때문에 별개로 매번 체크를 해줘야하는 것 같습니다.

바리스타 파이어족 자산 목표치

제가 원하는 파이어족은 너무 부유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쪼들리지도 않는 파이어족입니다. 노동이 전혀 없으면 오히려 삶이 무료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바리스타 파이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등 적당한 노동은 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주 20시간 이하의 노동이면 베스트일 것 같네요.

그러기 위해 필요한 자산으로

1. 부채없는 서울 자가 집

2. 금융자산 10억원

정도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아이 교육 상, 그리고 지방에 연고가 없기에 서울을 떠나기는 어렵습니다. 꼭 집은 자가가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파이어족 상태에서 전세가격이 올라가거나 하는 것은 부담이기 때문에 일단은 자가 거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융자산 10억원은 KB경영연구소에서 나오는 부자보고서의 부자 기준이기도 합니다. 금융자산 10억원이면 충분히 배당주로 세후 연 4000만원 이상을 나오게 만들 수 있다고 보았고, 여기에 바리스타 파이어족으로서 올리는 부수입을 합친다면 충분한 소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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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진행상황

1. 서울 자가

현재 서울 자가는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남, 용산과 같은 핵심지역은 아니고 외곽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자가 주택을 보유 중인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부채가 상당히 큽니다. 집 값이 오를대로 오른 비싼 상태에서 등기를 쳤고, 현재 부채가 4.6억원정도 됩니다 (주식투자를 위해 상환하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금융자산 10억원

현재 금융자산은 2.3억원정도 보유 중입니다. 그리고 거의 95%가 주식에 투자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주식관련 글을 쓸때 더 자세히 쓰겠지만 배당주도 거의 없고, 대부분이 소형주이며 비상장주식도 있습니다. 서울에 자가 아파트를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안전자산에 투자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길게보고 고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기업 위주로 투자중입니다. 어느정도 금융자산이 커지고 부채도 줄어들게 되면 그 때부터 안정적인 저성장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부채 4.6억원중 주담대가 3억원 신용대출이 1.6억원인데, 이 신용대출만을 금융자산에서 제외한다면 순금융자산은 7000만원 정도 되겠네요. 현재 달성률은 7%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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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갈길이 너무나 멉니다. 매년 1억원이 늘어난다고 해도 10년이상이 걸리고, 만약 서울 핵심지로 이사를 가야한다고 하면 그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겠죠. 열심히 근로소득을 모으고, 더 투자공부를 열심히 해서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 밖에 없어보입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파이어족에 대한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워런 버핏이 말하는 스노우볼은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굴려가는 모습을 계속해서 써나가보겠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발전하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