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5 중국 MBA, 어떤 사람이 가면 좋은가 MBA를 가는 선택을 내리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중국 MBA를 가겠다고 선택한다는 것 자체는 더 어려운 선택일거라고 생각한다. MBA라는 것이 돈과 시간을 모두 소비해야 할뿐더러, 사실 과정 자체만을 통해 배우는 지식은 적기 때문에,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이 나오는 과정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글로벌하게 먹히는 미국의 M7 정도 학교도 아니고, 유럽/홍콩도 아닌 중국에 있는 MBA를 가기로 결정하는 것은 정말로 신중하게 해야 하는 결정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가야 더 많은 것을 얻어오고 인풋대비 큰 아웃풋을 얻을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에 대한 관련도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커리어의 전반적인 발전만 생각한다면 당연히 미국 MBA를 택해야 하며, 전체적인 아시아에서도.. 2019. 8. 30. 중국 MBA 졸업생이 보는 중국MBA - 주요 MBA의 장단점에 대하여 블로그를 시작할때부터 작성하고자 했으나, 그동안 많이 미뤄두었던 중국 MBA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필자도 중국 MBA를 준비하는 동안 생각보다 없는 정보 때문에 선택하기 더 어려웠던 면이 있었고,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얼렁뚱땅 다녀왔다는 아쉬움이 다소 남아있다. 이 글이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해본다. 중국 MBA를 가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대부분 이 네 학교 중 한곳을 고려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베이징대, 칭화대, CEIBS (중국유럽국제공상학원), CKGSB (장강상학원) 베이징대와 칭화대는 MBA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들어보았을 중국 최고의 명문대 2곳이고, CEIBS와 CKGSB는 프랑스의 INSEAD와 마찬가지로 학부과정이 없이 MBA, EMBA등의 과정만 제공하는 경영.. 2019. 2. 3. 하워드 막스의 '투자에 대한 생각'을 읽고 오랜만에 새로운 투자서적을 읽어서 내용 정리. 오크트리 캐피탈의 회장인 하워드막스의 투자원칙을 정리한 책이다. 총 20가지 투자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철칙 두가지는 '역발상 투자'와 '방어적인 투자'이다. 역발상 투자는 대중들이 겁에질려 매도할때 용기있게 매수하고, 모두가 낙관적으로 볼때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수없이 듣는 말이지만 실천을 하기 너무나 어렵고 시장에 취하다보면 쉽게 잊혀지는 개념이다. 방어적인 투자는 상승장에서 벤치마크 대비 추가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하락장에서 잃지 않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워런버핏의 첫번째 원칙인 돈을 잃지 마라와 부합하는 개념인 셈.이 책은 투자에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개념들을 모두 잘 정리해 두었다. 다만 가치투자에 대.. 2018. 10. 7. [서평] 지리의 힘 - 팀 마샬 지리의 힘저자: 팀 마샬출판사: 사이 2016년 출간된 책으로 전세계의 지리가 지역의 발전, 현상황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책이다. 저자인 팀 마샬은 기자출신으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각 지역에 대해 취재해왔다. 이 책의 원제목은 Prisoners of Geography로 지리의 포로들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한데, 아무래도 어감자체가 부정적이어서 지리의 힘으로 출간된 것 같다. 사실 내용을 볼때는 지리의 포로들이라는 제목이 더 적절하다. 전 세계의 지리가 국경을 어떻게 나누었는지, 현재까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주는데,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리는 각 나라들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로 남아있고 국가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 강조된다. 그야말로 국가들은 지리의 포.. 2018. 10. 6. [서평] 위험한미래 - 김영익 위험한미래저자: 김영익출판사: 한스미디어 2018년 들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미중무역전쟁, 터키를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위기, 국내 경기의 부진 등의 여러 이슈가 한꺼번에 터져나오고 있는 와중에, 미국 증시는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고점논란을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이슈를 다루는 흥미로운 책이 나와 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서강대학교 교수인 김영익 교수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및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을 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경력때문인지 이 책은 학계에서만 길을 걸어온 교수들의 책 (매칭,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등)과는 다르게 이론을 기반으로 한 현상 분석보다는 많은 데이터로 현재 상황을 분석해나간다. 경제, 시장을 보는 눈은 사람마다 다를수 밖에 없고,.. 2018. 9. 9. 교보문고 책 선물포장 감사한분께 할 선물을 고르다가 책을 좋아하시는것 같아서 책을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 책 선별은 선물 받으시는분이 좋아하실만한 문장의온도 (이덕무, 다산초당) 으로 결정하였는데,선물포장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손재주도 없고, 이런거에 시간소모하는걸 상당히 번거로워하는 성격이라 예쁘게 포장되어 오는곳을 찾아보았고 여기저기 인터넷 서점을 살펴보다가 교보문고로 결정하였다. 포장도 센스있게 되어있었고 문구자체도 좋았다. 내부에 카드도 한장같이 오는데 인터넷으로 직접쓰면 인쇄되어 오거나,직접 열어서 수기로 작성해도 된다. 포장배송은 1300원? 추가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가성비가 괜찮은 질 좋은 포장이라 만족!나중에 선물할 일이 있어도 사용할 생각이다. 문장의온도 서평은 나중에 시간나면 작성을 해볼까 한다. 2018. 3. 18. 이전 1 ··· 9 10 11 12 다음